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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논산, 호치민에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 개소…지자체 최초

뉴스요일: 18-02-2023 ~에 의해: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

[2023.02.17] 논산, 호치민에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 개소…지자체 최초

논산, 호치민에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 개소…지자체 최초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가 지난 18일 백성현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2023. 02. 20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 농특산물 및 기업의 수출 전진기지인 통상사무소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문을 열었다.

논산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 JM그룹 사옥에서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 개소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베트남논산통상사무소는 논산의 농특산물·기업의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수출입 상담을 비롯해 현지 시황을 국내에 전해주는 소식통 역할까지 수행한다.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베트남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시가 가진 해외시장 공략 및 농산물 유통 활성화 의지가 강하게 투영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시는 다방면의 행·재정적 자원을 투입해 통상사무소 운영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목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대한민국의 핵심 무역 상대국 중 하나인 베트남에 통상사무소가 조성됨으로써 논산 기업, 농산물의 세계화의 길이 대폭 넓어졌다”며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베트남에 통상사무소 현판을 내건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획기적 도전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초대 통상사무소장에 위촉된 JM그룹 김정민 대표는 아시아한상 총연합회 부회장과 아시아한상 베트남 남부연합회장 직을 역임하고 있다. 

김 대표는 10년이 넘게 베트남 유통업계에 종사하며 얻은 지혜와 비즈니스 수완을 바탕으로 논산 농특산물·기업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앞장서 돕겠다는 의지다. 

김 대표는 “베트남 시장은 대한민국 외수 경제영토 확장에 중요한 교두보라 할 수 있다”며 “논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것과 더불어 우수한 농산물들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도록 통상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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